"0.1%의 희망이 있다면".. 대전, 1위 김천 상무전 설욕 다짐

강필주 2021. 9.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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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 상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승점 57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대전은 김천과 경기에 승점 6이 걸려 있다고 믿고 있다.

대전과 김천이 승점 9에 불과한 만큼 대전이 승리한다면 충분히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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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 상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승점 57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3위 대전(승점 48)은 남은 6경기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2위 FC안양(승점 54)을 위협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이고 있다. 

대전은 김천과 경기에 승점 6이 걸려 있다고 믿고 있다. 대전과 김천이 승점 9에 불과한 만큼 대전이 승리한다면 충분히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김천과 3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하지만 선두 추격이라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통해 김천을 상대로 설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김천을 상대로 매번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디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원정에서 치렀던 2번째 경기 역시 김민덕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11득점을 후반에 넣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견고한 수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대전은 이번 경기 키플레이어로 '캡틴' 박진섭을 꼽고 있다. 박진섭은 이번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면서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 내 최다인 6번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팀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김천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수비의 핵심 박진섭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0.1%의 희망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면서 “김천이라고 해서 다르게 할 이유는 없다. 김천을 잘 분석해서 맞는 포메이션을 가지고 가야 한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김천전 승리를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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