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령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추진..내년 12월까지 완료

김대광 기자 2021. 9.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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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우천 시 의령천으로 흘러 들어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 물질인 먼지, 쓰레기, 비료 성분 등 지표상 퇴적물질이 우기에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출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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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하수처리구역 저류시설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위치도(의령군 제공)© 뉴스1

(의령=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우천 시 의령천으로 흘러 들어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 물질인 먼지, 쓰레기, 비료 성분 등 지표상 퇴적물질이 우기에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출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80억26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빗물이 하천으로 유출되는 세 지점에 시간당 345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저류조 및 여과장치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점오염물질이 많은 초기우수를 여과장치에서 정화 후 하천에 방류함으로써 수질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 민원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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