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종전선언, 임기내 충분히 가능..이미 합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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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임기 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또 "임기 전후의 문제는 아니지만 당장 며칠 내라도 사실 그런 계기가 돼서 마주앉을 수만 있다면 그것(종전선언)은 가능한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계속 제안하시는 것은 그것이 비핵화의 출발, 입구이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이미 합의가 된 것이기 때문에 실현이 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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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긍정적..미국도 모든 가능성 열어둬"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임기 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YTN 인터뷰에서 '임기 내 종전선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계기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박 수석은 "(종전선언은)2007년 10·4선언에서 합의 된 것이고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북미 간에 있었던 싱가포르 북미공동선언에 다 포함이 돼 있던 내용"이라며 "중국도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계속 보여오고 있다. 미국은 이 제안에 대해서 국방부와 국무부의 성명을 통해서 충분히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입장을 다 이야기했기 때문에 미국이 제안하는, 북한이 요구하는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는 등의 선결조건에 미국이 어느 정도 응답을 하면서 북한이 받아들여 대화의 계기만 마련이 되면 이 문제는 이미 다 합의가 된 것이기 때문에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실현 가능한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오고 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부장은 이어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 간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 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며 "남조선은 늘 자기들이 말하듯 진정으로 조선반도에 항구적이고 완전한 평화가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자면 이러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또 "임기 전후의 문제는 아니지만 당장 며칠 내라도 사실 그런 계기가 돼서 마주앉을 수만 있다면 그것(종전선언)은 가능한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계속 제안하시는 것은 그것이 비핵화의 출발, 입구이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이미 합의가 된 것이기 때문에 실현이 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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