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산연구소, 토종 민물새우 '새뱅이' 양식 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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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새뱅이 친환경 대량생산 양식 기술 개발' 연구과제가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 어장 신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1억2천만원을 들여 토하 양식 기술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앞서 지난 3년간 자체 기초연구를 통해 고밀도 사육과 단순한 종자 생산 , 적은 양의 사료 등으로 새뱅이를 양식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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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토종 민물새우인 '새뱅이(토하)' 완전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새뱅이 친환경 대량생산 양식 기술 개발' 연구과제가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 어장 신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1억2천만원을 들여 토하 양식 기술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토하류는 국내 토종 갑각류 중 민물새우류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특유의 향과 부산물(잔뼈, 내장)이 많은 어류보다 거부감이 적으며 지역별로 4∼7종이 존재한다.
도는 이번 사업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산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새뱅이(Cardina denticulata denticulata De Haan)를 단일 품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앞서 지난 3년간 자체 기초연구를 통해 고밀도 사육과 단순한 종자 생산 , 적은 양의 사료 등으로 새뱅이를 양식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 새뱅이는 기존 내수면 어류가 활어 및 냉동 선어 등 조리 재료로만 활용된 것과 달리 젓갈 외 부재료 활용 등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 6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다고 도는 전망했다.
도내 내수면 양식 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전국 1위(32.3%)와 2위(20%)를 차지하고 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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