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당혹사2'서 의문사 사건 파헤쳤다

이재은 기자 2021. 9.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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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 캡처


가수 유빈이 ‘당신이 혹하는 사이2’에서 서울대생 김성수 의문사 사건을 파헤쳤다.

유빈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이하 ‘당혹사2’)에 출연해 다양한 음모론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첫 번째 음모론은 서울대생 김성수 의문사 사건이었다. 경찰은 김성수 씨의 죽음을 성적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가족들은 김성수 씨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당시 상황을 증언하기 위해 나온 가족들의 영상을 본 후 유빈은 “지갑도 신분증도 모두 하숙집에 두고 갔다고 했는데 자살이라고 단정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며 의심스러워했다.

김성수 씨의 부검감정서를 보던 법의학자가 “의사가 직접 쓴 부검감정서가 아닌 것 같다. 1980년대면 국과수마저 펜으로 작성하던 시기인데 타이핑으로 작성된 것이 의문이다”고 말하자 유빈은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종철 열사의 사진이 등장하며 학생 운동 중 잡혀 죽임당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두 번째 음모론은 지난주에 방송된 미국 CIA가 약 20여년 동안 1급 기밀로 진행했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였다. 초능력 부대원들이 투시로 2001년 발생한 9.11테러를 봤다는 CIA의 기밀문서를 직접 읽은 유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초능력이 사실은 마술 트릭의 일종이었다는 사실을 안 유빈과 다른 출연자들은 황당함과 어이없음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유빈이 출연하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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