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당혹사2'서 의문사 사건 파헤쳤다
[스포츠경향]
가수 유빈이 ‘당신이 혹하는 사이2’에서 서울대생 김성수 의문사 사건을 파헤쳤다.
유빈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이하 ‘당혹사2’)에 출연해 다양한 음모론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첫 번째 음모론은 서울대생 김성수 의문사 사건이었다. 경찰은 김성수 씨의 죽음을 성적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가족들은 김성수 씨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당시 상황을 증언하기 위해 나온 가족들의 영상을 본 후 유빈은 “지갑도 신분증도 모두 하숙집에 두고 갔다고 했는데 자살이라고 단정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며 의심스러워했다.
김성수 씨의 부검감정서를 보던 법의학자가 “의사가 직접 쓴 부검감정서가 아닌 것 같다. 1980년대면 국과수마저 펜으로 작성하던 시기인데 타이핑으로 작성된 것이 의문이다”고 말하자 유빈은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종철 열사의 사진이 등장하며 학생 운동 중 잡혀 죽임당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두 번째 음모론은 지난주에 방송된 미국 CIA가 약 20여년 동안 1급 기밀로 진행했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였다. 초능력 부대원들이 투시로 2001년 발생한 9.11테러를 봤다는 CIA의 기밀문서를 직접 읽은 유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초능력이 사실은 마술 트릭의 일종이었다는 사실을 안 유빈과 다른 출연자들은 황당함과 어이없음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유빈이 출연하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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