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재료 운송 방해' SPC 세종공장 집회 민노총 26명 체포

이정현 기자 2021. 9.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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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가맹점에 보낼 빵과 재료 등의 운송을 방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26명이 24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이틀째 농성 중인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26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SPC그룹 관련 빵과 재료 운송거부 파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세종에서는 이날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로 34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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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현행범 체포
경찰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대응"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23일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SPC 투쟁 승리를 위한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15일부터 SPC 사업장 운송거부 연대파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2021.9.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SPC그룹 가맹점에 보낼 빵과 재료 등의 운송을 방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26명이 24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이틀째 농성 중인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26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공장에서 배송지로 출발하려는 밀가루 운반 화물차 5대를 나가지 못하게 막아 세우고,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까지 벌인 혐의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관련 빵과 재료 운송거부 파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세종에서는 이날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로 34명이 입건됐다. 이중 1명은 구속됐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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