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나선 서울대..다음달 18일부터 대면수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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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10월18일부터 모든 단과대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전날(23일) 열린 학사위원회에서 이러한 대면수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비대면 강의를 도입한 서울대는 20대에서도 백신 1차 접종자와 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대면수업의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내달 3일까지는 전면 비대면수업을 유지하고, 같은달 4일부터 17일까지는 대면수업 준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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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서울대가 10월18일부터 모든 단과대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전날(23일) 열린 학사위원회에서 이러한 대면수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실험·실습 등 일부 수업만 대면으로 해왔다.
지난해 3월 비대면 강의를 도입한 서울대는 20대에서도 백신 1차 접종자와 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대면수업의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내달 3일까지는 전면 비대면수업을 유지하고, 같은달 4일부터 17일까지는 대면수업 준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달 4일까지 학생사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지침을 공지할 예정이다. 학생이나 교수가 대면수업을 원하지 않을 경우 비대면수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적어도 10월부터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와 더불어 살기로 지혜롭게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 증가 등 제반 상황의 변화를 종합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하더라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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