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 MV 속 핑크색 모형말 비밀 뭐길래..동물권행동 단체 카라도 박수

서지현 2021. 9.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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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동물권 존중에 앞장섰다.

9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아임 퐈인, 땡큐 앤 유?'에서는 현아-던 커플의 신곡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동물권행동 단체 카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에 실제 동물 대신 제작 소품이 등장해서 다행이다. 실제 동물을 출연시키지 않은 이유가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서여서 반갑다"며 현아의 발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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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가수 현아가 동물권 존중에 앞장섰다.

9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아임 퐈인, 땡큐 앤 유?'에서는 현아-던 커플의 신곡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현아는 연인 던과 신곡 'PING PONG' 뮤직비디오를 위해 소속사 대표 싸이,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현아는 "말을 타는 신에서 진짜 말 말고 분홍색 가짜 말을 타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싸이가 "진짜 말을 타면 어떠냐"고 제안했으나 현아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말을 타는 건…"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결국 'PING PONG'에선 실제 말이 아닌 분홍색 모형말이 등장하게 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동물권행동 단체 카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에 실제 동물 대신 제작 소품이 등장해서 다행이다. 실제 동물을 출연시키지 않은 이유가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서여서 반갑다"며 현아의 발언을 언급했다.

카라 측은 "영화나 방송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에서 동물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영상미를 중점으로 제작되기에 동물이 하나의 요소, 소품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스태프들이 모여 1~2일 정도의 짧은 촬영 기간 안에 진행되는 특성상 동물이 현장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미디어 관련 업체에 배포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동물이 소품처럼 등장하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획사와 뮤직비디오 제작업체에도 가이드라인을 보냈었다"며 "(현아의) 결정과 이유가 미디어를 통해 시청자와 창작자에게 그대로 전달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18년부터 동료 던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유기견을 입양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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