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롤모델" 황희찬, 벌써 울버햄턴 인기 스타로 우뚝

허인회 기자 입력 2021. 9.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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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황희찬이 울버햄턴원더러스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울버햄턴 지역지 '익스프레스앤드스타'는 '황희찬이 데뷔전부터 골을 넣는 등 단 3경기 만에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발휘한 손흥민이 영감의 원천'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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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토트넘홋스퍼), 황희찬(오른쪽, 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황희찬이 울버햄턴원더러스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울버햄턴 지역지 '익스프레스앤드스타'는 '황희찬이 데뷔전부터 골을 넣는 등 단 3경기 만에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발휘한 손흥민이 영감의 원천'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여름 이적기간에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턴으로 이적한 뒤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왓포드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고, 23일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는 등 돋보이는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갖기도 했다.


황희찬은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며 "EPL에서도 굉장히 잘하고 있다. 모든 한국 선수들의 롤모델이다. EPL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성공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럽 진출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희찬은 "어릴 때부터 유럽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잘츠부르크 관계자들이 와서 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나를 설득했다. 그곳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럽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울버햄턴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 중인 황희찬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올린 울버햄턴 선수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우선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골을 넣었을 때 팬들이 함께 행복해줘서 기쁘다.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팬들과 기쁨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밤 늦게까지 먼 곳에서 응원해주는 (한국)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에서 첫 골을 넣어 영광스러웠다. 팀에 득점이 필요한 순간이었는데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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