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벤트업계 "매출 70%감소..위드코로나 방역 전환해달라"

고석용 기자 2021. 9.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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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국제회의·이벤트 관련 7개 단체가 정부의 방역정책 전환 등 '위드코로나 정책'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등 전시회·국제회의·이벤트 관련 7개 단체는 2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국민 경제활동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가능한 빠르게 국가의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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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국제회의·이벤트 관련 7개 단체가 정부의 방역정책 전환 등 '위드코로나 정책'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등 전시회·국제회의·이벤트 관련 7개 단체는 2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국민 경제활동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가능한 빠르게 국가의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해달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1년9개월 동안 전시서비스업의 평균매출은 2019년 25억원에서 2020년 7억원으로 70%이상 급감했다. 전시주최업 매출도 2019년 42억원에서 2020년 14억원으로 65% 가량 감소했다. 이벤트 행사 업계 매출은 2019년 26억원에서 2020년 16억원으로 40%이상 줄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는 한 때 매출액이 30억원을 상회한다는 이유로, 사업자등록증에 주업종 코드가 행사대행업이 아닌 서비스업·운송업·실내건축 등으로 표기됐다는 이유로 코로나19 피해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됐다"며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고, 고용인원도 대폭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위드코로나 정책을 한시라도 빨리 시행하지 않으면 붕괴된 우리산업을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해외 참가자들의 국내 입국을 위한 백신여권제도를 시행하고, 계속 취소해온 정부·공공기관의 전시 이벤트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은 "전시회 국제회의 이벤트 산업은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창출, 수출, 내수촉진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 특화 업종"이라며 "정부가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동성명 기자회견에는 김춘추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이봉순 한국PCO협회 회장,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 이형진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회장, 양은석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 나동명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한석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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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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