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기업가치 30조'·'넘버원 모빌리티 소재기업' 도약 선언

성주원 2021. 9.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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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글로벌 1위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SKC의 사업 전개 계획과 투자재원 조달 방안 등을 살펴봤다.

SKC(011790)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는 CMP 패드 및 블랭크 마스크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세계 최초 '하이 퍼포먼스(High-Performance) 컴퓨팅용 글래스(Glass) 기판'을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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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가능 2차전지·반도체 소재 집중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사업 진출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사업화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글로벌 1위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SKC의 사업 전개 계획과 투자재원 조달 방안 등을 살펴봤다.

SKC(011790)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사업구조는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재편한다. 현재는 화학·필름 사업에서 이익의 70%를 창출하고 있지만 오는 2025년에는 2차전지·반도체 등 모빌리티 사업에서 이익의 80%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축은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로 꾸린다. 2차전지 관련해 동박 사업은 2025년까지 25만톤까지 증설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35%까지 확대하고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4000억원 수준이었던 2차전지 소재 매출을 2025년에는 4조원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는 CMP 패드 및 블랭크 마스크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세계 최초 ‘하이 퍼포먼스(High-Performance) 컴퓨팅용 글래스(Glass) 기판’을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 매출 목표는 2025년 2조원 이상이다. 작년(6000억원대)보다 3배 넘게 늘어나는 수준이다.

친환경 소재 사업은 생분해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과 PBAT 레진 기반의 신소재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까지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SKC는 이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투자재원은 내부 현금 창출이나 합작법인(JV) 설립, 지분 유치, 자산 매각 등의 방법으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유상증자나 자회사 IPO(기업공개) 등은 현재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완재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기업가치가 2024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SK넥실리스를 IPO한다면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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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C가 중장기 전략방향을 발표?

- SKC “2025년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 기업 되겠다”

- 고성장 가능한 2차전지·반도체 소재 영역 집중

투자재원 조달 방안은?
투자전략은?

- 기업가치 30조원 목표 제시…현 시총은 6.5조원

- 재원조달 계획 확인…투자비 부담 우려 해소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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