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성은 '김웅·윤석열 고소 건' 수사 착수..공공수사1부 배당

윤수희 기자 2021. 9.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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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소한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4일 조씨가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을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유포,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에 배당했다.

조씨는 자신을 '제2의 윤지오'로 지칭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장제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 인사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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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하는 모습. (SBS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검찰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소한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4일 조씨가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을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유포,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에 배당했다. 해당 부서는 현재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이다.

조씨는 고소장에서 두 사람이 기자회견 등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자신을 '제2의 윤지오'로 지칭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장제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 인사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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