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영입 노린다

이재상 기자 2021. 9.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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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29)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2020 도쿄 올림픽 4경기서 4골을 넣고 2021-22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골잡이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보르도가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쉽게 놓아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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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퀴프 보도
보르도의 황의조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모손에서 열린 리그1 몽펠리에와의 경기서 2경기 연속 골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29) 영입을 원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다시 황의조 영입을 노린다.

마르세유의 황의조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마르세유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서 황의조를 데려오고자 했지만 보르도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마르세유를 비롯해 러시아 리그의 디나모 모스크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등도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컸고, 결국 그는 잔류했다.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2020 도쿄 올림픽 4경기서 4골을 넣고 2021-22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골잡이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보르도가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쉽게 놓아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2021-22시즌 리그앙에서 4승2무(승점 14)를 기록, 7전 전승(승점 21)의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디미트리 파예와 센기즈 운더가 나란히 3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나 무게감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첫 시즌 6골,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프랑스 무대에 연착륙했다.

이번 시즌에도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서 3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2021-22시즌 1승3무3패(승점 6)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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