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좋아요' 누른 돈치치와 포르징기스, 기대에 찬 마크 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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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지역에 한 라디오 방송(97.1 The Eagle)에 출연한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63)은 팀의 듀오 루카 돈치치(22, 201cm)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6, 221cm)의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한동안 들끓었던 그들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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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큐반 구단주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흘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지역에 한 라디오 방송(97.1 The Eagle)에 출연한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63)은 팀의 듀오 루카 돈치치(22, 201cm)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6, 221cm)의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한동안 들끓었던 그들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동안 돈치치와 포르징기스는 각종 불화설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전후로 극에 달했다.
지난 4월 큐반 구단주 본인이 두 선수 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고백한 적 있었다. 다만 이를 빠르게 수습하며 팀 분위기를 재정비한 바 있다. 이는 선수들 간의 선의를 위한 의견 충돌로 팀 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의 마찰이라고 단언한 것.
하나 두 선수 사이의 논란은 멈추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도중 포르징기스의 개인행동(클럽 방문)이 불을 지폈다. 각종 매체에서 돈치치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며 두 선수의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또 팀 내 위치에 불만을 가진 포르징기스가 향후 트레이드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포르징기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 밀려 팀 내 세 번째 옵션을 수행했다. 정규리그 평균 20.1점 8.9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기록이 플레이오프에 들어서 13.1점 5.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대폭 떨어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한 방에 해결됐다. ‘좋아요’ 하나로 종결된 것(?). 큐반 구단주는 두 선수가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며 이는 명백한 유대감의 ‘조짐(telltale sign)’이라고 판단했다. 서로가 악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
이는 굉장히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최근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생각들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부분이기도 했다.
연이어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도 ”포르징기스가 새 감독 제이슨 키드와의 차기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건강한 몸 상태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긍정적인 소식을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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