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막아라"..정부, 4개 道에 17억8000만원 특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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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7억8000만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방역 취약 정도, 소독시설 현황, 사육 규모 등을 감안해 특교세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며 "이 특교세를 활용해 지자체에서는 지역 상황에 맞는 방역 체계를 신속히 보강·구축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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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점소독시설 및 농장 초소 운영, 양성 방역대 농장 소독비,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등에 사용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7억8000만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강원도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해 백두대간을 통해 남하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강원도를 비롯한 인접 3개 도에 배분한다. 강원 7억9000만원, 경기 5억원, 경북 2억8000만원, 충북 2억1000만원이다.
특교세는 거점소독시설 및 농장 초소 운영, 양성 방역대 농장 소독비,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방역 취약 정도, 소독시설 현황, 사육 규모 등을 감안해 특교세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며 "이 특교세를 활용해 지자체에서는 지역 상황에 맞는 방역 체계를 신속히 보강·구축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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