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담화내용 신중 분석 中
김아름 2021. 9.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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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내용에 대해 신중히 분석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재차 제안한 남북미중 종전선언에 대해 '흥미있는 제안'이라고 반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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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내용에 대해 신중히 분석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복원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재차 제안한 남북미중 종전선언에 대해 '흥미있는 제안'이라고 반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오고 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며 "남조선이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관계회복과 발전전망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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