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삼거리파와 '맞짱' 뜬다
[스포츠경향]
이하늬가 의문의 습격을 받고 싸움 본능을 되찾는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지난 방송에서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로 인생체인지 된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내면에 있던 싸가지 성질머리를 터트리면서 시댁 식구들에게 사이다 폭격을 날리는 짜릿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러나 14년 전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의 땅콩 알레르기와 팔의 흉터를 알고 있던 한승욱(이상윤)이 조연주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면서, “당신 정체가 뭐야? 진짜 미나, 어딨어?”라고 묻는 엔딩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하늬가 삼거리파의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팔꺽기 액션’ 현장을 선보였다. 극중 사고 현장을 다시 찾은 조연주가 삼거리파와 맞닥뜨린 장면. 조연주가 그림 경매 행사 당시 사고를 당했던 한주호텔 주차장을 둘러보던 순간, 삼거리파가 조연주를 향해 다가오고, 이에 경계의 눈빛을 드리운 조연주는 삼거리파 우범(윤대열)이 손을 들어 올리자 팔을 뒤로 꺾는 범상치 않은 싸움 스킬을 드러낸다.
머리보다 먼저 반응하는 자신의 손에 깜짝 놀란 표정을 내비친 조연주는 이내 본능이 되살아나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그리고 조연주는 우범의 팔을 꺾어 내동댕이치며 “그 순간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절대로 강미나가 아니다”라고 자신이 강미나가 아님을 자각한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조연주는 삼거리파와의 싸움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더불어 조연주가 사고 현장을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약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하늬는 그동안 단단히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조연주 역에 오롯이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제작진은 “이하늬의 활기찬 매력과 열연, 액션에 임하는 열정 덕분에 항상 현장이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하다”라며 “비리 검사 조연주의 본능이 하나씩 되살아나면서 더욱 통쾌한 카타르시스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니 24일(오늘) 밤에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3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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