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우즈벡 母女 등 외국인 3명 확진..누적 293명

허단비 기자 2021. 9.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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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다.

Δ광주 광산구 외국인 등 선제검사 관련 3명 Δ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 Δ타지역 확진자 관련 2명 Δ광주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Δ감염경로 조사중 2명 등이다.

한편 광산구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Δ종교시설 관련 17명 Δ주민 등 178명 Δ제조업 관련 28명 Δ물류센터 관련 70명 등 누적 확진자는 2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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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현재 11명 추가 감염
지난 4일 오후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광산구 일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021.9.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1명의 신규확진자(광주 4804~4814번)가 발생했다.

Δ광주 광산구 외국인 등 선제검사 관련 3명 Δ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 Δ타지역 확진자 관련 2명 Δ광주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Δ감염경로 조사중 2명 등이다.

광산구 외국인 선제검사에서는 광산구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베트남인(4806번)과 우즈베키스탄 모녀(4808·4809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모녀는 광산구 일대에서 일용직 근무를 한 아버지(4778번)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구 유흥시설에서는 지난 22일 지표환자(4732번) 발생 이후 8명의 확진자(이날 4805번 추가)가 나왔다. 30명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양성, 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해당시설 이용자들의 검사를 권고하고 유흥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사례도 잇따랐다.

광주 한 유치원생(4813번)은 지난 19일 명절을 맞아 찾은 전북 부안에서 교회를 방문했다 확진자와 접촉했다. 보호자들의 코로나19 검사는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에서 광주 본가를 방문한 자녀와 접촉한 어머니(4814번)도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확진된 가족에게서 감염된 서구 한 네일숍 직원(4811번)이 확진돼 매장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광산구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Δ종교시설 관련 17명 Δ주민 등 178명 Δ제조업 관련 28명 Δ물류센터 관련 70명 등 누적 확진자는 293명이 됐다.

이밖에도 외국인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106명에 달해 광주 내 외국인들 사이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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