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저작권 수지 역대 최대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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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SW, 문화예술 부분의 저작권 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내면서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도 역대 2번째 흑자를 기록했다.
특허와 실용신안권에서 9억 4천만 달러 적자, 상표와 프랜차이즈권에서 4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구개발과 SW 저작권에서 16억 7천만 달러, 문화예술저작권에서 3억 달러 등 저작권 분야에서는 모두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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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SW, 문화예술 부분의 저작권 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내면서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도 역대 2번째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4일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서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의 무역수지는 8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하면서 역대 두 번째 흑자를 냈다. 첫 번째 지식재산권 흑자는 2019년 하반기의 3억 5천만 달러였다.
유형별로는 산업재산권은 13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저작권은 19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허와 실용신안권에서 9억 4천만 달러 적자, 상표와 프랜차이즈권에서 4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구개발과 SW 저작권에서 16억 7천만 달러, 문화예술저작권에서 3억 달러 등 저작권 분야에서는 모두 흑자를 냈다.
기관형태별로는 국내 대기업이 18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낸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2천만 달러 적자로 전환했고 외국인 투자 중소,중견기업은 10억 1천만 달러 적자를 지속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0억 9천만 달러 흑자, 서비스업은 1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거래 상대방별로는 중국을 상대로 11억 4천만 달러 흑자, 베트남에서 9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냈지만 미국에서는 14억 7천만 달러, 영국에서는 6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산업재산권의 적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축소됐지만 저작권에서는 호조를 반기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연구개발과 SW 저작권, 문화예술저작권 모두 흑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저작권은 3억 달러 흑자로 2020년 하반기 8천만 달러 흑자를 제치고 반기 기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데이터베이스 저작권 수출이 대폭 늘고 외투 중소중견기업의 컴퓨터 프로그램 수입이 감소하면서 연구개발과 SW저작권은 16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역대 2위였던 2019년 하반기 15억 1천만 달러를 가볍게 제쳤다.
국가별로는 미국과의 지적재산권 수지 적자는 축소됐지만 여전히 가장 규모가 크고 중국과는 흑자폭이 축소됐지만 역시 흑자규모는 제일 컸다. 흑자규모 2위인 베트남과의 거래에서는 흑자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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