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공공주택 제품 경쟁력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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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4일 "다양한 방안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공주택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고양 주택홍보관에서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신평면·인테리어 개발'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개선된 견본주택 프로세스에서는 LH 현장감독이 마감자재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업무 투명성이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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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4일 "다양한 방안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공주택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고양 주택홍보관에서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신평면·인테리어 개발'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주택의 품질과 이미지 제고는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LH 혁신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국민의 기대와 안목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더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만으론 우리의 역할을 다 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LH는 그동안 실적과 가격 위주로 견본주택 업체를 선발하고 LH 현장 감독원,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 중심으로 실내 마감자재 등 인테리어 디테일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고양지축 B1블록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를 통해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디자인 기준을 마련한다.
또 전문 디자이너가 '견본주택에 적용되는 마감자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토탈 디자인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LH 공공분양주택은 기존의 무난한 이미지에서 세련된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개선된 견본주택 프로세스에서는 LH 현장감독이 마감자재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업무 투명성이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LH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대표 평면과 인테리어 매뉴얼을 개발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주거복지 로드맵 지구 등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에 대해 본격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된 평면은 기존 평면과 차별화된 LH만의 평면으로, LH는 Δ올인홈(완벽기능 편리미엄 주거공간) Δ세이프티홈(안전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Δ프리미엄홈(뉴라이프 프리미엄 주거공간)이라는 3대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또 주방수납 강화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재택·홈트레이닝 등 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룸, 클린현관, 발코니 특화 등 요구사항을 발굴했다.
아울러 Δ1~2인 소형가구를 위한 55㎡ Δ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수요를 겨냥한 66㎡ Δ부분임대가 가능한 세대구분형 84㎡ Δ포스트 코로나 대비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 유니크형 84㎡등 총 8종의 평면을 신규 개발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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