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체스트넛 맨'→'체서피크 쇼어', 넷플릭스 신작 리스트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체스트넛 맨'부터 '체서피크 쇼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24일 신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2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체스트넛 맨'은 끔찍한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유일한 증거 '체스트넛 맨'을 추적해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코펜하겐의 한 마을, 놀이터에서 한쪽 손이 잘린 채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이 발견된다. 시신 주위에 밤으로 만든 인형 ‘체스트넛 맨’이 놓여 있었다는 것 외엔 아무런 단서가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사건을 파헤치던 형사 나이아 툴린과 그녀의 새로운 파트너 마크 헤스는 '체스트넛 맨'에서 두 개의 지문을 발견한다. 문제는 1년 전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이자, 복귀를 앞둔 사회복지부 장관 로사 하르퉁의 딸 크리스티네 하루퉁의 지문이라는 것. 끔찍한 살인 사건과 실종된 아이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범죄 드라마 '킬링'의 제작자이자 '더 체스트넛 맨'의 제작자 쇠렌 스바이스루프의 동명 데뷔 소설이 원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미스트'의 다니차 추르치치와 '레인'의 미켈 보 푈스고르가 사건을 쫓는 형사로 분해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팽팽한 스릴을 선사한다.
같은날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암바르가 클리블랜드의 허름한 하숙집에 묵으며 겪게 되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밀입국한 멕시코 출신의 여성 암바르. 기록적인 한파에 입을 옷도, 돈도 없던 그녀는 현금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저렴한 방을 구한다. 누추하고 어딘지 이상하지만 어디든 바깥보다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안심하는 암바르, 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와 지하실에서 울려 퍼지는 기이한 소음, 악몽으로 잠을 설친다.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이웃과 집안 곳곳에 남겨진 섬뜩한 자국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은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지만 집주인은 집을 나가려고 하면 상황만 더 악화될 뿐이라고 경고한다. 도대체 이 집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영국에서 그해 최고의 소설을 꼽는 어거스트 덜레스 상 수상작이자 '리추얼: 숲속에 있다'의 원작자 애덤 네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집을 둘러싼 수상한 낌새의 정체가 무엇일지, 과연 암바르가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그곳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지금 넷플릭스에서 확인하라.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더 크루'가 이번에는 시리즈로 돌아왔다. '더 크루: 갱랜드'는 마약 밀매 조직에 납치된 조카를 구하기 위해 나선 베테랑 강도 메디와 아마추어 강도 리아나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거침없는 성격과 뛰어난 실력의 베테랑 강도 메디, 그에게 단 하나의 약점이 있다면 조카 샤이네즈다. 샤이네즈는 연인 리아나와 휴가를 떠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마추어 강도단을 꾸려 무모한 범죄를 벌인다. 이들에게 마약을 갈취당한 갱단의 두목 모모는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샤이네즈를 납치한다. 조카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메디를 알아본 모모는 샤이네즈의 목숨을 담보로 앤트워프에 있는 마약 300kg을 훔쳐 올 것을 메디에게 요구한다. 메디가 속한 베테랑 크루와 자신의 전부인 샤이네즈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찬 리아나를 주축으로 한 아마추어 강도단은 팀을 이뤄 목숨 건 작전에 뛰어든다. 넷플릭스 영화 '상티넬'로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인 쥘리앵 르클레르크 감독이 자신의 영화 '더 크루'를 시리즈로 옮겨 더욱 화끈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피로 피를 씻는 마피아의 전장에 뛰어든 무장 강도들의 거침없는 액션이 지금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 '포니'도 돌아왔다.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마이 리틀 포니: 새로운 희망'은 마법이 사라진 포니 마을을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 다섯 포니의 빛나는 우정과 모험을 그린 뮤지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어스 포니, 페가수스, 유니콘 등 다양한 개성의 포니들이 함께 살아가던 이퀘스트리아가 분열되고 포니들은 종족끼리 모여 살며 서로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어스 포니 써니가 사는 마을에 천진난만한 유니콘 이지가 찾아오고, 운명처럼 이지와 친구가 된 써니는 유니콘들이 더이상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되찾기 위해 길을 나선 두 포니의 여정에 매력적인 쌍둥이 페가수스 핍과 집, 그리고 어스 포니 히치까지 합류,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간다. 함께할 때 가장 빛나는 이들은 과연 마법의 힘을 되찾고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퀘스트리아를 뒤바꿀 작은 포니들의 용감한 모험을 함께 떠나보자.
피도 눈물도 없는 암투와 자극적인 반전으로 가득한 미국 드라마 속 막장 가족에 피로감을 느꼈다면 '체서피크 쇼어'를 만나보자. 27일 공개되는 '체서피크 쇼어'는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던 다섯 남매가 고향 체서피크 쇼어로 돌아와 새 삶을 개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지낸 소중한 것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에 다섯 남매의 각양각색 로맨스가 녹아들어 따뜻하고 편안한 재미를 선사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메건 오리가 커리어 우먼이자, 싱글맘으로 바쁘게 살던 뉴요커에서 갑작스레 고향으로 돌아온 장녀 애비를, 드라마 '달라스'의 제시 멧칼피가 애비의 첫사랑 트레이스를 연기한다. 아름다운 풍광의 바닷가 마을 체서피크 쇼어에서의 완벽한 힐링을 '체서피크 쇼어' 시즌5로 다시 만나보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추행 의혹' 제임스 프랭코, 피해 주장 여성에 25억 합의금 지불 [TD할리웃]
- 안젤리나 졸리, '전 남편' 밀러와 재결합하나…방문 모습 포착 [TD할리웃]
- 레이디 가가 "19살 때 성추행 당해…옷 벗으라 협박당했다" [TD할리웃]
- 美 뉴욕타임스, 박나래 성희롱 논란 언급 "서구에선 문제 되지 않을 일"
- 정솽 출연료가 日 3억5천?…中 당국 탈세 조사 나선다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