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생신인' 쓰겠나 했는데 캐스팅, 꿈꾸는 기분"

김현식 2021. 9.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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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사와 아가씨'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이세희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단단 역에 발탁 돼 믿기지 않았고 꿈꾸는 기분이었다"고 캐스팅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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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세희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사와 아가씨’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이세희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단단 역에 발탁 돼 믿기지 않았고 꿈꾸는 기분이었다”고 캐스팅 당시를 돌아봤다.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인 이세희는 “원래 박단단의 사촌 동생 역으로 1차 오디션을 봤는데 박단단 역으로 2차 오디션에 불러주셨다. 설마 나 같은 생신인을 주인공으로 쓰겠나 싶었다”며 “‘어차피 안될 테니 다 보여주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캐스팅이 됐다”는 비화를 밝혔다.

자신이 연기하는 박단단 캐릭터에 대해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라며 “입주가정교사로 기업 회장인 이영국(지현우)의 집에 들어간 뒤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최근 종영한 ‘오케이 광자매’ 후속작으로 25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이세희는 “부담감이 없을 수가 없다. 매일 거울을 보며 100번씩 ‘넌 단단이야!’라고 말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끝날 때까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단단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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