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임대차법 1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직전 1년의 3배"

최서우 기자 2021. 9.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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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1년 9.4% 상승, 시행후 1년 동안 28.2% 치솟아

새 임대차법 도입 이후 1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법 시행 전 1년간 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 3.3㎡당 1천490만원이었다가 올해 7월 1천910만원으로 28.2%(420만원) 상승했습니다.

법 시행 1년 전인 2019년 7월 1천362만원이던 3.3㎡당 전셋값이 작년 7월 1천490만원으로 9.4%(128만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정확히 3배 상승률 입니다.

지역별로 노원구가 법 시행 전 1년 동안 상승률이 3.0%에서 시행 후 1년간 30.2%로 10배 이상 늘어났고, 중랑구가 2.3%에서 21.6%로, 중구가 4.2%에서 26.7%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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