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태 9개국서 IT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이유진 기자 2021. 9. 24. 14: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등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등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Code; Without Barriers)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장벽 없는 코딩은 커리어 박람회나 해커톤, 멘토링, 비즈니스 리더 지원 등을 통해 여성 개발자나 코더와 같은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9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액센츄어, 에이브포인트, HCL 테크놀로지 등 13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개 파트너사는 조직 내 다양성을 개선하고 여성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AI 분야에서 기술 교육과 인증을 제공해 각국 인재 풀을 늘릴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파일럿 형식으로 8개 시장에서 실시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480명 이상의 여성을 교육하고 203명의 개발자에게 자격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여성 인재 비율은 데이터·인공지능 부문에서 26%,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는 12%에 불과하다”며 “장벽을 허물고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높일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성취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