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유죄'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배상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제작사에 최대 53억 원을 지급해야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강지환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게 53억 4000만 원을 지급하되 이 가운데 6억 1000만 원은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전속계약 상태였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제작사에 최대 53억 원을 지급해야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임기환)는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지환과 강지환의 옛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1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지환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게 53억 4000만 원을 지급하되 이 가운데 6억 1000만 원은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전속계약 상태였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이 확정될 경우 강지환은 최소 47억 3000만 원, 최대 53억 4000만 원을 지급해야 된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외주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강지환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나머지 8회 분량은 다른 배우가 투입돼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에게 63억 8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강지환 | 조선생존기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추행 의혹' 제임스 프랭코, 피해 주장 여성에 25억 합의금 지불 [TD할리웃]
- 안젤리나 졸리, '전 남편' 밀러와 재결합하나…방문 모습 포착 [TD할리웃]
- 레이디 가가 "19살 때 성추행 당해…옷 벗으라 협박당했다" [TD할리웃]
- 美 뉴욕타임스, 박나래 성희롱 논란 언급 "서구에선 문제 되지 않을 일"
- 정솽 출연료가 日 3억5천?…中 당국 탈세 조사 나선다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