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일교차 10도 이상 56.2→49일로 줄어..최저기온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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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의 상승에 따라 가을철(8~10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철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일수는 지난 1991~2000년 56.2일이었으나, 2011~2020년에는 49.0일로 7.2일 줄었다.
기상청은 가을철 연대별 최고기온은 약 20도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최저기온은 1991~2000년에 비해 2011~2020년에 0.9도 높아져 가을철 일교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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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최저기온의 상승에 따라 가을철(8~10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철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일수는 지난 1991~2000년 56.2일이었으나, 2011~2020년에는 49.0일로 7.2일 줄었다.
기상청은 가을철 연대별 최고기온은 약 20도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최저기온은 1991~2000년에 비해 2011~2020년에 0.9도 높아져 가을철 일교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1991~2000년대 평균은 Δ9월 16.1일(10.2도) Δ10월 21.5일(12.2도) Δ11월 18.6일(11.5도)인 반면, 2011~2020년도 평균은 Δ9월 13.7일(9.5도) Δ10월 19.5일(11.3도) Δ11월 15.8일(10.5도)이다.
봄·여름철의 일교차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가을·겨울철은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일교차는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한편 가을철 10도 이상 일교차 평균 발생일수가 큰 곳은 내륙이고, 적은 곳은 해안가인 경향을 보였다.
가장 많은 곳은 제천 70.8일을 비롯해 금산 70일, 임실 69.6일, 보은 69.3일, 남원 69일이었다. 반면 여수 4일, 부산 13.7일, 인천 18.8일, 속초 22.1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발생일수는 33일이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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