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요양보호사 확진..귀향객발 감염 확산

허단비 기자 2021. 9.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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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추석 연휴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도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9명의 확진자(전남 2951~2959번)가 발생했다.

여수 확진자(2956번)는 추석 연휴 이후 업무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회사 지침에 따라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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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회사·학교 복귀 전 검사에서도 확진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9.1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전남에서 추석 연휴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도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9명의 확진자(전남 2951~2959번)가 발생했다.

순천 한 요양시설에서는 전날 진행된 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요양보호사 2명(2953·295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요양보호사 중 1명(전남 2953번)이 지난 18~20일 강원도 원주에서 순천 본가를 방문한 딸 부부와 접촉했고, 방문 당시 사위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강원도 확진자에게서 요양보호사가 감염된 후 직장동료(2954번)에게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다른 순천 확진자(2952번)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친구와 순천에서 접촉했고, 목포 확진자(2951번)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목포를 방문한 외삼촌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와 직장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수 확진자(2956번)는 추석 연휴 이후 업무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회사 지침에 따라 검사를 진행했다. 연휴 동안 서울에 머물다 전날 여수에 내려와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2958번) 역시 학교에서 등교 전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해 영암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 아버지(2957번)와 나란히 확진됐다.

광양 한 중학교 학생(2959번)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후 확진돼 학교 학생과 교직원 607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광양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295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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