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하루 확진 115명, 역대 최다..학교방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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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115명 추가로 나오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관내 학교에서 교육청에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B고교에서도 전날(23일) 확진 학생이 1명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집계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5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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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115명 추가로 나오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전날(23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2434명이 나와 방역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학생 확진자도 급증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관내 학교에서 교육청에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 15일 확진 1명을 제외하고는 17일에서 전날(23일) 사이에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직전 최다는 지난 14일 0시 기준 수치로 당시 112명이 보고됐다.
지난 6일 0시 기준으로도 114명이 보고됐지만 해당 수치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 동안 누적된 기록이었다.
이날 신규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생 32명, 고등학생 25명, 유치원생 12명, 각급학교 학생 1명 순으로 파악됐다.
교내 전파 사례도 이어졌다.
강동구 A고교에서는 지난 10일 학생 확진 1명을 시작으로 접촉자 조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
노원구 B고교에서도 전날(23일) 확진 학생이 1명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집계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5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지난해 확진자를 포함해 총 6094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1124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5명이 추가됐다. 고등학교 4명과 유치원 1명이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704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6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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