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0월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에 관중 1만명 입장

이재상 기자 2021. 9.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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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다음달 열리는 테헤란 원정에서 이란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과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의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2승(승점 6)의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7일 국내서 시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테헤란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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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서 맞대결
한국, 최근 10년 간 이란 상대 승리 없어
11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이란 선발 출전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16.10.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가 다음달 열리는 테헤란 원정에서 이란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과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관영 메흐르통신은 24일(한국시간) "이란 범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백신 2회를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1만명에 한해 한국과의 경기 관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당초 이란전은 무관중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란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한국은 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7만8000석 규모로 최대 10만여 명이 입장 가능한 곳이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인해 '원정 팀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그동안 고전했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서 승리한 뒤 최근 10년 간 6경기에서 2무4패로 밀리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31차례 만나 9승9무1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테헤란서 치른 7차례 원정서 2무5패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의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2승(승점 6)의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7일 국내서 시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테헤란 원정을 떠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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