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커스' 맞서 동남아 외교전·남중국해 군사훈련

정혜경 기자 2021. 9.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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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주도의 '오커스' 설립과 호주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지원에 맞서 외교와 무력시위의 '양동작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연쇄 회동에서 류 사장은 "최근 미국 영국 호주의 핵잠수함 3각 안보동반자협정 발표는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일환이자 쿼드 정상회의의 전주국"이라며 "인종과 지정학적 색채의 소그룹 건설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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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주도의 '오커스' 설립과 호주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지원에 맞서 외교와 무력시위의 '양동작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은 지난 17~23일 베이징에 주재하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사와 각각 회동했습니다.

중국이 '앞마당'으로 여기는 아세안 10개국 중에 호주처럼 미국 진영에 밀착하는 나라가 없도록 단속하는 차원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연쇄 회동에서 류 사장은 "최근 미국 영국 호주의 핵잠수함 3각 안보동반자협정 발표는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일환이자 쿼드 정상회의의 전주국"이라며 "인종과 지정학적 색채의 소그룹 건설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홈피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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