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폴딩카트·우산 등 '당근굿즈 오디션' 본선 투표

기사내용 요약
24~30일 공개 투표…8개 작품에 중복 투표 가능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당근마켓 굿즈로 제작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오는 30일까지 굿즈 공모 오디션 본선에 오른 8개 아이디어에 대한 공개 투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개 투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부터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1표씩 행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굿즈는 오는 10월 1일에 당근마켓 홈 피드의 당근 굿즈 오디션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 7월 진행된 당근 굿즈 오디션 예선전에는 4일간 3만3968명이 참여하고, 4만2568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이 가운데 8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 기준은 슬기로운 동네 생활을 위한, 당근 거래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상 생활에 실용적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이다.

본선 진출작은 크고 무거운 물건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당근 폴딩카트', 저녁 시간 동네 산책길을 밝혀줄 '당근 야광봉', 비나 눈 오는 날 거래할 때 요긴하게 쓰일 '당근 우산', 물건의 크기를 잴 수 있는 '당근 줄자', 직거래 에티켓 필수품인 '당근 마스크', 당근 거래 착장을 완성시켜 줄 '당근 티셔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당근 텀블러', '당근 화분' 등이다.

당근마켓 마케팅팀 최정윤 팀장은 "굿즈 오디션은 예선, 본선,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용자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첫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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