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수도권發 감염확산 현실로..부산 47명 신규확진

노동균 2021. 9.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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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명절 기간 우려했던 지역간 감염 확산 사례가 현실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46명 등 총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가족과 지인 접촉자 중에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했다가 친지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7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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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석을 맞아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명절 기간 우려했던 지역간 감염 확산 사례가 현실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46명 등 총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49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6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31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7건, 지인 6건, 동료 5건이었고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노래방 2건, 학교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가족과 지인 접촉자 중에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했다가 친지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7건이나 됐다.

이 외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시장에서 종사자 395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종사자 1명,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종사자 28명, 가족 등 접촉자 9명, 이용자 2명 등 총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1차 접종에 3만3222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72.4%에 해당하는 242만87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153만283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부산지역 최종 접종률은 4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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