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X송영규 '수색자', 밀리터리 열풍 이을 스릴러 온다('최파타' 종합)

한지수 입력 2021. 9.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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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최파타'에 출연, 영화 '수색자' 홍보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수색자'로 돌아온 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송창의와 송영규 역시 'D.P.'의 인기에 같이 묻어가고 싶다며 밀리터리 열풍에 흥행 기대감을 표했다.

최화정은 타고난 배우라며 감탄했고 송창의 역시 "(연기) 쟁이"라며 송영규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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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최파타'에 출연, 영화 '수색자' 홍보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수색자’로 돌아온 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송창의가 사건을 밝히려는 조사관 강성구 대위 역을, 송영규가 와 진실을 감추려는 부대장 백영철 중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영화 '수색자'가 밀리터리 스릴러다. (관객이 보기에) 좀 불편한 부분은 없나"라고 물었다. 송영규가 "많이 불편할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자, 최화정은 불편한 진실도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같은 밀리터리 장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흥행을 언급했다. 이에 송창의와 송영규 역시 'D.P.'의 인기에 같이 묻어가고 싶다며 밀리터리 열풍에 흥행 기대감을 표했다.

송창의는 강성구 캐릭터를 '군납 비리를 파헤치는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올바른 일, 정의가 상식적인 것인데 군대 안에서의 상식, 비상식의 개념이 사회와 좀 다르다. 강성구는 상식적인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규는 백영철 캐릭터에 대해 “강직하고 완벽주의자에 신중하고, 지휘관으로서 모든 역할을 잘 해내는 책임감 있는 인물”이라며 '상남자 중의 상남자'라고 강조했다.

송영규는 또 “백영철은 개인의 존엄성보다는 부대와 조직을 중시한다. 백영철과 강성구는 둘 다 정의로운데 서로 다른 신념으로 대립을 하는 것”이라며 영화 속 인물들이 충돌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송창의가 “(백영철은) 사회 기준에서 남들 눈에는 별로 안 정의롭다”고 말했고, 송영규는 “관객 분들이 직접 보고 판단하실 것”이라며 발끈해 송창의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했다.

최화정이 이어 송영규에게 본인은 강직하냐고 묻자 송영규는 “다른 것 할 줄 아는게 없다. 연기밖에 모른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타고난 배우라며 감탄했고 송창의 역시 “(연기) 쟁이”라며 송영규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인정했다.

최화정은 또 두 사람에게 "영화 속에서 대립 관계였는데 실제로 욱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송영규는 “촬영 때는 욱했지만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에너지 싸움을 할 수 있었다. 신비로운 경험이었고 연기하면서 살아있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송영규는 이어 “정말 강성구가 싫었다”고 말해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음을 드러냈다.

송창의는 "형님(송영규) 성향을 잘 알고 있는데 연기할 땐 다른 모습이 나온다"면서 "송영규의 차가운 모습을 연기하면서 처음 봤다. 백영철은 정말 섬찟했다"고 밝혔다. 송창의는 촬영 중 실제로 '이 형이 날 미워하나'라는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했다.

송영규는 "인물에 빙의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송창의는 "형 진짜 무서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두 사람의 실랑이를 듣던 최화정은 "다음 주 수요일 개봉"이라며 막간 홍보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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