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이쿤 조셉 라우도 헝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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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명 '타이쿤'으로, 그동안 헝다그룹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였던 조셉 라우도 헝다의 주식을 매도하는 등 손절에 나섰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셉 라우는 헝다의 주식 6.5%를 보유, 2대 주주였다.
라우는 자신의 홍콩 빌딩을 헝다에게 매각하는 등 그동안 헝다의 가장 큰 사업 파트너였다.
그가 설립한 '차이니스 에스테이트 홀딩스'는 23일 헝다 주식 일부를 팔았으며, 나머지도 곧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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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의 유명 ‘타이쿤’으로, 그동안 헝다그룹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였던 조셉 라우도 헝다의 주식을 매도하는 등 손절에 나섰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셉 라우는 헝다의 주식 6.5%를 보유, 2대 주주였다. 헝다의 창업자인 쉬자인이 77%의 주식을 보유, 1대 주주다. 라우는 자신의 홍콩 빌딩을 헝다에게 매각하는 등 그동안 헝다의 가장 큰 사업 파트너였다.
그가 설립한 ‘차이니스 에스테이트 홀딩스’는 23일 헝다 주식 일부를 팔았으며, 나머지도 곧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부동산과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투자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헝다의 주식 1억890만 주를 2억4650만 홍콩달러(303억원)에 매각했다고 홍콩 거래소에 신고했다. 회사는 나머지 7억5110만 주도 곧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헝다의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헝다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는 것은 헝다가 회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전일 헝다의 주식은 헝다가 위안화 표시 채권 이자를 지급했다는 소식으로 18% 폭등했다. 그러나 올 들어 헝다는 주가는 여전히 82% 폭락한 상태다.
현재 이 회사는 라우의 부인인 찬 호이완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라우는 마카오 투자와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부인에게 CEO를 물려주고 2선으로 물러났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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