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업, 익산 제3일반산단 35억원 투자 결정

24일 이성기업이 신규 투자를 위해 전북 익산시와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정헌율 시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차량 도색 특허기술 보유 중소기업인 (유)이성기업이 전북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신설하고 차선특장차량 제조 시장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2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이성기업(대표 이성일)과 제3일반산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성기업은 익산 제3일반산단 7340㎡부지에 2024년까지 3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성기업은 차선도색차량 제작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수동방식이었던 작동을 인공지능으로 결합한 AI 융합차선 특장차량을 제조하고 있다. 특허를 다수 보유해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방부 활주로 도색 특장차량을 납품하는 등 특화된 기술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차선도색 차량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기업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