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저연봉 선수 49명에 4000만원 상당 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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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야수 추신수(39)가 팀 내 저연봉 선수 49명에게 총 40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SSG 구단은 24일 오전 "추신수는 올 시즌 기준 연봉 5000만 원 미만, 1군 출장 30경기 미만 선수 49명에게 야수 1인당 배트 4자루, 투수 1인당 글러브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급 대상 선수들의 선호 브랜드를 직접 파악해 해당 업체에 맞춤형 제작 주문을 의뢰했으며, 배트는 23일 야수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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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야수 추신수(39)가 팀 내 저연봉 선수 49명에게 총 40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SSG 구단은 24일 오전 “추신수는 올 시즌 기준 연봉 5000만 원 미만, 1군 출장 30경기 미만 선수 49명에게 야수 1인당 배트 4자루, 투수 1인당 글러브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급 대상 선수들의 선호 브랜드를 직접 파악해 해당 업체에 맞춤형 제작 주문을 의뢰했으며, 배트는 23일 야수들에게 전달됐다.
추신수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인천 및 모교 어린이들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지난해엔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000달러씩 총 19만1000달러(약 2억2400만 원)를 지원한 바 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SSG 모든 선수는 내게 가족 같은 존재”라며 “용품 후원이 유망주들의 성장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KBO리그에서도 이런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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