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고지 대구로 확정..홈구장은 대구체육관

정세영 기자 2021. 9. 24.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의 연고지가 대구광역시로 확정됐다.

KBL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대구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쓰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국 양측은 기존 시설인 대구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결정했다.

경기장 엔드 라인 세이프티 존에 기존 허용되던 각 구단 명칭과 홈페이지·소셜 미디어 주소, 슬로건 외에 연고지 명칭이나 체육관 이름, 공익 성격의 문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왼쪽)과 KBL 이정대 총재가 지난 6월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가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의 연고지가 대구광역시로 확정됐다.

KBL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대구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쓰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 전자랜드를 인수해 창단을 준비해 온 가스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대구에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대구시와의 연고지 협상이 더디게 진행됐고, 신축구장 건립 문제 등을 두고 견해차가 있었다.

결국 양측은 기존 시설인 대구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결정했다. 대구체육관은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를 연고로 뛴 오리온이 사용했던 곳이다. 가스공사는 다음 달 9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첫 경기는 다음 날인 10일 KGC인삼공사전이다.

한편 이날 KBL 이사회에선 2021∼2022시즌 경기장 광고 운영 관련 논의 등도 진행됐다. 경기장 엔드 라인 세이프티 존에 기존 허용되던 각 구단 명칭과 홈페이지·소셜 미디어 주소, 슬로건 외에 연고지 명칭이나 체육관 이름, 공익 성격의 문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 운영 요강에 명시된 공식 경기 중 각 팀 감독·코치의 복장 규정은 ‘정장(와이셔츠 또는 터틀넥 스웨터) 또는 한복 착용 가능’에서 ‘정장 또는 통일된 의류(카라 티셔츠 등) 착용 가능’으로 개정됐다.

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