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종료 0.4초전 결승득점' 피닉스, 뉴욕 1점차로 꺾고 PO 2라운드 진출

최창환 2021. 9. 24.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닉스가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득점을 성공시키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피닉스 머큐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유니버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83-82로 승리했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력을 정비한 피닉스는 경기종료 0.4초전 터너가 슈팅 과정서 새미 위트컴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닉스가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득점을 성공시키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피닉스 머큐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유니버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83-82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단판승으로 치러진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서 시애틀 스톰과 격돌하게 됐다.

브리아나 터너(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경기종료 직전 결승득점을 성공시켰고, 스카일라 디긴스-스미스(22득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소피 커닝햄(21득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화력을 발휘했다.

피닉스는 1쿼터 초반 3점슛이 호조를 보여 기선을 제압했지만, 19-8로 달아난 이후 공격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 막판 리바운드 싸움마저 열세를 보여 24-23으로 쫓기며 1쿼터를 마친 피닉스는 2쿼터에 버나이자 레이니의 화력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주도권까지 넘겨줬다.

2쿼터를 37-41로 끝낸 피닉스는 3쿼터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3쿼터 중반 커닝햄의 3점슛으로 본격적인 추격을 알린 피닉스는 이어 림을 가른 터너의 중거리슛, 커닝햄의 3점슛을 더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를 이어간 피닉스는 60-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커밍햄이 4쿼터에도 3점슛 능력을 발휘, 접전을 펼친 피닉스는 4쿼터 막바지에 위기를 맞았다. 팀 공격을 이끌던 디긴스-스미스가 파울아웃된 가운데 경기종료 2.7초전 레이니에게 동점 3점슛까지 허용한 것.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피닉스였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력을 정비한 피닉스는 경기종료 0.4초전 터너가 슈팅 과정서 새미 위트컴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터너는 자유투 1구를 놓쳤지만 2구는 성공시키며 피닉스에 1점차 리드를 안겼다. 피닉스는 이후 재역전을 노린 뉴욕의 마지막 공세를 저지, 극적인 1점차 승을 챙겼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시카고 스카이가 웃었다. 시카고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캔디스 파커(11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댈러스 윙스에 81-64 완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링스와 맞붙는다. 2라운드 역시 단판승으로 치러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최창환 기자 doublec@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