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 수소충전소 첫 개소..수소차량 보급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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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산에 개소한 '증산 수소충전소'는 물금읍 증산리 메기로 114번지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 규모로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을 갖추고 구축됐다.
양산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양산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이 인근 울산이나 부산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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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의 첫 수소충전소가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양산에 개소한 '증산 수소충전소'는 물금읍 증산리 메기로 114번지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 규모로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을 갖추고 구축됐다.
기존 CNG충전소 운영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경동도시가스가 위탁 운영한다.
승용차,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된다. 수소판매 가격은 kg당 8000원이다.
양산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양산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이 인근 울산이나 부산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소차량 보급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량과 달리 주행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고 물이 배출되며, 전기를 만들기 위해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정화기능도 해 주행중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소차 보조금은 3310만원으로 차량가격은 7000만원대다. 양산시는 그동안 수소차 90대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100대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친환경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무공해차 보급확산으로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 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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