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전에만 46명 확진..수도권 확진자 접촉 감염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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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족모임·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시장서 발생했던 집단감염과 귀성객에 의한 접촉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해 7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시장에서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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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가족모임·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시장서 발생했던 집단감염과 귀성객에 의한 접촉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49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감염은 31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16명이다.
이중 다중이용 시설 접촉자는 노래방 2명, 학교 1명 등 3명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해 7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시장에서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39명(종사자 28명, 가족 등 접촉자 9명, 이용자 2명)이다.
이날 환자 4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52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5명이다.
한편 전날 3만322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2만339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2.4%, 2차 접종률은 45.6%로 집계됐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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