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부차관보 "한미 대북접근 전술 차이 있지만 목표 공유"

정혜경 기자 2021. 9.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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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23일 한미가 대북접근에서 전술상 차이가 있지만 조율 하에 추진하고 있고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날 미 단체 한미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긴장, 그리고 북한을 비핵화하는 데 있어 한국과 전략적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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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23일 한미가 대북접근에서 전술상 차이가 있지만 조율 하에 추진하고 있고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날 미 단체 한미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긴장, 그리고 북한을 비핵화하는 데 있어 한국과 전략적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술상에 차이가 있다"며 "한국 정부는 북한 사람들은 테이블로 데려오는 방안으로 유인책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이기를 원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데 대해선 작년 연설과 아주 비슷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주한미군 주둔이나 한미동맹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잘못된 인상을 북한에 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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