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세무사 남편 다이어트 결과 공개 "91kg→87kg, 허리사이즈 2인치 줄어"(관종언니)

박은해 2021. 9.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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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영상 하단에 "저번에 큰태리 건강검진 결과가 너무 심각했잖아요. 내장비만인데 영양실조 ㅋㅋㅋ 그래서 큰태리가 한 달 작정하고 다이어트하기로 저와 약속했습니다! 한 달 동안 바나나우유도 참고 야밤에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간헐적 단식도 했는데 과연 큰태리는 얼마나 살이 빠졌을까요?"라는 설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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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했다.

9월 23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에는 "내장비만 안녕... 큰태리의 한 달 작정 라이딩.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인바디 결과는...?"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영상 하단에 "저번에 큰태리 건강검진 결과가 너무 심각했잖아요. 내장비만인데 영양실조 ㅋㅋㅋ 그래서 큰태리가 한 달 작정하고 다이어트하기로 저와 약속했습니다! 한 달 동안 바나나우유도 참고 야밤에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간헐적 단식도 했는데 과연 큰태리는 얼마나 살이 빠졌을까요?"라는 설명을 남겼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장기 프로젝트가 될지 단기 프로젝트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작됐다. 남편이 전기자전거를 샀다. 라디오 하면서 살 많이 빼신 청취자들 노하우를 들었다. 가장 솔깃하고 할 수 있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정오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거다. 2.5L짜리 물병도 주문했다. 몸무게보다 중요한 건 허리사이즈다. 배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은 "현재 허리 사이즈 42인치에서 38인치까지 살을 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지금 7월 24일이니까 8월 말까지 해보자. 할 수 있다"고 문재완을 응원했다. 문재완은 이지혜 격려에 힘입어 밤마다 전기자전거를 열심히 탔다.

문재완은 "배도 많이 빠졌고 몸무게도 3~4㎏ 빠졌다. 요즘 아내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하트 뿅뿅이다. 핸드폰 거치대도 사달라고 했더니 사줬다. 아내가 안전 장비와 야간 후미등을 사줬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 다녀보니까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다니면 너무 행복하고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문재완은 편의점을 지나치지 못했지만 바나나우유 대신 물을 산 뒤 이지혜에게 인증샷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중간점검 시간. 문재완은 인바디 체중계로 몸무게를 쟀고, 이틀 전 87.2㎏였던 몸무게는 89.9㎏이 됐다. 이를 확인한 이지혜는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오늘 뭐 먹었어? 뽀뽀 취소야. 많이 당황스럽다"며 발끈했다.

며칠 후 최종 결과 발표 시간. 이지혜는 "건강검진이 중간에 있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내장비만이 심했다. 우리 남편이 건강해야 하는데 정말 걱정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이어트 결과 문재완은 한 달 동안 허리 사이즈 2인치가 줄고, 몸무게는 91㎏에서 87.2㎏이 됐다.

결과를 확인한 이지혜는 "오빠를 위해 안심 구워주려고 다 사놨어. 너무 수고했고 간헐적 단식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문재완을 칭찬했다. 문재완은 "그래도 너무 안 먹으면 힘드니까 병원에서는 건강한 식단으로 먹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문태리 양을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 임신 중이다.

(사진='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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