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리 감독과 젊어진 밀란, '평균 24세 166일' 최연소 베스트11 생성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9. 24. 13:40 수정 2021. 9. 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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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젊어졌다.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베네치아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네치아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승점 3점 시대 이래로 밀란이 첫 5경기서 승점 13점 이상을 달성한 것은 2002/03시즌, 2003/04시즌, 2020/21시즌에 이어 이번 4번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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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임 디아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젊어졌다.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베네치아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네치아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밀란은 미케 메냥, 포데 발로, 알레시오 로마뇰리, 마테오 가비아, 피에르 칼루루, 산드로 토날리, 이스마엘 베나세르, 하파엘 레앙, 브라임 디아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안테 레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젊은 스쿼드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날 밀란의 선발 베스트11은 평균 나이 24세 166일로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올 시즌 최연소 선발 스쿼드에 해당했다. 

젊은 스쿼드를 내는 것이야 누구든 할 수 있다. 그냥 어린 선수들을 내세우면 되기 때문이다. 밀란이 대단한 것은 결과까지 내고 있다는 것. 밀란은 이날도 승리하면서 5경기서 승점 13점을 쓸어담았다. 승점 3점 시대 이래로 밀란이 첫 5경기서 승점 13점 이상을 달성한 것은 2002/03시즌, 2003/04시즌, 2020/21시즌에 이어 이번 4번째에 불과하다. 그들이 스쿼드 개편에 성공하면서 성적도 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밀란은 2000년대 후반 베테랑들을 대체하는데 실패하며 고령화된 스쿼드를 맞이했고 이후 성적도 떨어진 바 있다. 그런 밀란이 최연소 팀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파울로 말디니 단장 등 많은 인원들의 공헌이 있었지만 역시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공을 높이 살만하다. 어린 선수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살려주고 믿음을 주며 스쿼드 리빌딩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제 젊어진 밀란은 트로피를 꿈꾼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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