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송상모씨 등 군민의장 수상자 7명 확정

김동규 기자 2021. 9. 24.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장 수상자 7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체육장 박주홍씨는 16년간 진안군체육회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체육 활성화와 전국 규모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며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군 군민의장 수상자인 송상모(왼쪽부터), 이승철, 박명석, 손종엽, 안복헌, 신정이, 박주홍씨.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장 수상자 7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6~13일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조사를 마쳤으며 24일 열린 군민의장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Δ대장 송상모(76) Δ문화장 이승철(57) Δ공익장 박명석(65) Δ산업근로장 손종엽(59) Δ애향장 안복헌(80) Δ효행장 신정이(71·여) Δ체육장 박주홍(56) 등 7명이다.

대장에 선정된 송상모씨는 34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용담댐 수몰민 보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퇴직 이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창립해 17년 동안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화장 이승철씨는 전통문화전수관장으로 1992년 중평굿 보존회를 결성하고 30년 넘게 중평굿에 몸담으면서 초중고학생과 지역풍물단체의 교육을 통해 전통을 계승 발전시켰다.

공익장 박명석씨는 제6대, 제7대 군의원 그리고 제7대 진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고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후계자 양성에 앞장서면서 인삼재배기술 보급 등을 전파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손종엽씨는 유기농밸리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계약재배 확대와 판로개척 등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진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애향장 안복헌씨는 정천면 출신으로 지역민의 대소사를 두루 돌봐 두터운 신망을 얻고 수해로 유실된 망향의 동산 복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효열장 신정이씨는 2006년도 광주광역시에서 귀농해 본인이 다리 수술 후유증으로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치매를 겪고 있는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남편에게는 헌신적인 내조와 이웃 노인에게까지 효행을 베푼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장 박주홍씨는 16년간 진안군체육회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체육 활성화와 전국 규모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며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군민의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10월12일 소규모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한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