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자' 송창의 "송영규 메소드 연기에 섬찟"('최파타')

한지수 입력 2021. 9.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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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영화 '수색자'에서 호흡을 맞춘 송영규의 연기에 섬찟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수색자'로 돌아온 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송창의는 "송영규의 차가운 모습을 연기하면서 처음 봤다. 백영철은 정말 섬찟했다"면서 '실제로 이 형이 날 미워하나'라는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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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영화 '수색자'에서 호흡을 맞춘 송영규의 연기에 섬찟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수색자’로 돌아온 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두 사람에게 "영화 속에서 대립 관계였는데 실제로 욱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창의는 "형님(송영규) 성향을 잘 알고 있는데 연기할 땐 다른 모습이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창의는 "송영규의 차가운 모습을 연기하면서 처음 봤다. 백영철은 정말 섬찟했다"면서 '실제로 이 형이 날 미워하나'라는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송영규는 "인물에 빙의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송창의는 "형 진짜 무서웠다"며 거듭 강조했다. 두 사람의 실랑이를 듣던 최화정은 "다음 주 수요일 개봉"이라며 막간 홍보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스릴러다. 송창의가 사건을 밝히려는 조사관 강성구 대위 역을, 송영규가 진실을 감추려는 부대장 백영철 중령 역을 맡은 '수색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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