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8강 진출..3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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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세계선수권에서도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산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를 세트 승점 6-0으로 완파했다.
함께 출전한 장민희는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세트 승점 6-4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오진혁은 AK 사멧(터키)에게 세트 승점 4-6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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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세계선수권에서도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산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를 세트 승점 6-0으로 완파했다.
랭킹 라운드 1위를 기록한 안산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이미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개인전에서도 8강에 안착한 안산은 대회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산은 지난 7월 도쿄 올림픽에서도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3관왕에 오르며, 양궁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이 된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장민희는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세트 승점 6-4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강채영은 안티카 바캇(인도)에 세트 승점 4-6으로 패해 탈락의 쓴맛을 봤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과 김우진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제덕은 16강에서 쿠와에 요시토(일본)를 세트 승점 6-0으로, 김우진은 잭 윌리엄스(미국)를 세트 승점 6-4로 제압했다.
오진혁은 AK 사멧(터키)에게 세트 승점 4-6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2 런던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은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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