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는 역사왜곡인가" BTN불교TV, 한글날 특집 4부작 '한글'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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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 왜곡 논란을 집중 조명하는 '토크멘터리 한글 -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인가?''를 4회에 걸쳐 특별 방송한다.
문종에 의해 '선교종 도총섭(禪敎宗 都摠攝) 밀전정법(密傳正法) 비지쌍운(悲智雙運) 우국이세(祐國利世) 원융무애(圓融無礙) 혜각존자(慧覺尊者)'라는 전무후무한 시호를 받은 신미대사가 영화 '나랏말싸미'에서처럼 '한글창제의 일등공신'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담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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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 왜곡 논란을 집중 조명하는 ‘토크멘터리 한글 -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인가?’‘를 4회에 걸쳐 특별 방송한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는 개봉 후 얼마 되지 않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조기에 종영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상영을 금지하라’는 주장마저 나와 이번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한 불교계의 시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개봉 당시 불거졌던 ‘세종 폄하’ 논란과 ‘신미대사’에 대한 논란을 정면으로 다루는 한편,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한글 창제의 배경과 반포, 보급과정에서 불교가 했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이에 따라 베일에 가려진 한글 창제를 둘러싼 역사적 의문을 영화 ‘나랏말싸미’를 통해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의 핵심은 신미대사와 관련된 부분이다.
문종에 의해 ‘선교종 도총섭(禪敎宗 都摠攝) 밀전정법(密傳正法) 비지쌍운(悲智雙運) 우국이세(祐國利世) 원융무애(圓融無礙) 혜각존자(慧覺尊者)‘라는 전무후무한 시호를 받은 신미대사가 영화 ’나랏말싸미‘에서처럼 ’한글창제의 일등공신‘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담을 예정.
패널로 참여하는 고려대 정광 명예교수는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음성학인 비가라론(毘伽羅論), 즉 성명학(聲明學)이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속으로 들어오고 이를 공부한 많은 스님이 한글의 창제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BTN불교TV는 영화 방영권을 사들여 2년여간 영화 ‘나랏말싸미’를 BTN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8일과 9일 영화 ‘나랏말싸미’ 방영에 앞서 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글창제에 끼친 불교의 영향을 차분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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