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막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조르주 페렉 특별전 개최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메인 포스터와 특별전 주인공이 된 조르주 페렉(사진 왼쪽)

[뉴스엔 허민녕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강릉국제영화제가 20세기 후반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비평가,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조르주 페렉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초청작은 모두 5편. 조르주 페렉이 각본을 쓴 ‘세리 누와르’를 위시로, 연출작 ‘배회의 장소들’, 대표 소설을 영화화한 ‘잠자는 남자’,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앨리스 섬 이야기’ ‘빌랭 길을 오르며’ 등이다.

특별전에 맞물린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구체적으로 ‘라운드 테이블:조르주 페렉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비롯, ‘씨네 라이브:타자기 심포니와 낭독으로 만나는 <잠자는 남자>’, ‘해설 상영:조르주 페렉 파리의 산책자, <배회의 장소들>을 중심으로’ 등이다.

조르주 페렉 특별전 및 특별 행사 일정 및 상세 내용은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GIFF.kr)에 공지돼 있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0월22일부터31일까지 열흘간 강릉시 일대에서 진행된다.(사진=강릉국제영화제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