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신용등급 BBB 획득.."재무안정성 성장가능성 인정"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대한해운에 대해 장기계약 기반 사업안정성 양호와 이익창출력 증가, 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 계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정유사와의 Wet Bulk 계약을 통해 운용 선대를 다각화했다. 또 부정기사업 부문 축소를 통해 올 상반기 SM그룹 편입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차입금 상환 등 재무안정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 순차입금은 작년 말 1조998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7939억원으로 2043억원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207.5%)과 차입금의전도(57.0%)도 각각 84.6% 포인트, 7% 포인트 줄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인 한신평으로부터 BBB로 평가받은 것은 산업 내 우량한 재무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안정성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혔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는 지난 달 대한해운에 대한 단기신용등급,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A3'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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