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학사 최초로 ESG 전용펀드 만든 곳은?

최근도 2021. 9.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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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규모 ESG펀드 조성해
수소, CCUS 등 탄소중립 집중 투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는 지난 2월 친환경 사업으로 매출 6조원을 달성하고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하는 내용의 친환경 전략 `그린프로미스 2030`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 회사 최초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24일 롯데케미칼은 제1회 롯데케미칼 ESG위원회에서 국내 화학사 최초의 ESG 전용 펀드인 '롯데케미칼 ESG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출자하고 롯데벤처스가 운용을 맡는다.

이번 펀드는 롯데케미칼이 지난 2월 발표한 '그린 프로미스 2030' 친환경 전략을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를 위해 조성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으로 매출 6조원을 달성하고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하는 내용의 친환경 전략 '그린프로미스 2030'을 발표했다.

신설된 ESG펀드는 청정수소 생산과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친환경 전략 실현을 위한 선제적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전문 펀드 기능을 살려 친환경 전략과 연계한 유의미한 사업모델 발굴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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